선후협의 출발
선후협은 고신총회세계선교회(KPM)의 필요에 의해 만들어진 단체이다. 선후협은 2000년 8월 31일 창립되었다. KPM 제4회 선교대회가 끝난 직후였다. 선후협이 결성되기 이전인, 2000년 5월 17일 총회 선교부 실행위원회는 후원교회 협의체 조직이 필요하다는 이병길 총무의 제안을 받아들여서, 선후협 창립을 허락하는 결의를 하였다. 그 배경에는 고신세계선교대회가 있다. 1992년 미국 시카고에서 제1차 고신세계선교대회, 1994년 호주 시드니에서 제2차 선교대회, 1996년 부산 남교회에서 제3차 선교대회를 하였다. 2년마다 해 오던 선교대회를 1998년에는 IMF로 개최하지 못하고, 2000년에 국내에서 선교대회를 하기로 했는데, 당시 선교부로서는 감당하기 역부족이었다. 그래서 이병길 총무의 제안으로 선교후원을 많이 하는 15개 교회의 담임목사로 15인 선교대회 준비위원회를 구성하였다. 이 15인이 중심이 되어 선후협이 창립(초대 대표회장 정근두 목사)된 것이다.
선후협 존재의 법적 근거
제53회 총회(2003년)에서 선후협의 실체를 인정하며 총회는 두 가지 결정을 하였다. 하나는 2005년 고신세계선교대회를 선교후원교회협의회의 협력을 얻어서 개최하는 것을 허락한 것이고, 다른 하나는 세계선교위원회 규칙 13조를 개정한 것인데, 그 내용은 “세계선교위원회는 선교후원교회(단체)를 중심으로 구성한 선교후원교회협의회와 선교후원 전반에 관하여 협력을 확대하도록 한다.”라는 것이다. 그 이후 지금까지 KPM정관에는 선후협이 실체로 존재하고 있다.
정관뿐 아니라 시행세칙에는 선후협의 목적과 운영에 대해 명시하고 있는데, “KPM 정관과 시행세칙에 따라서 KPM 운영에 참여한다.”라고 되어있다.
시행세칙 제23조 고신세계선교 후원교회협의회(목적)
(1) 후원교회들의 상호 교류, 격려, 동원, 정보교환, 연구, 헌금 등을 통하여 총회 선교가 보다
효과적으로 이루어질 수 있도록 지원한다.
(2) 고신세계선교회와 긴밀하게 협력하여 각종 행사나 사역에 동반자로 참여한다.
(3) 총회 교회들을 대상으로 선교를 홍보하고 독려하여 총회 선교에 보다 적극적으로 참여하도록 선도한다.
(4) 총회 내 각급 기관, 단체, 조직 등에 구성원으로 적극 참여하여 그 기관, 단체, 조직의 고유 사역을 통해 최종 목적이 선교로 이어지도록 노력한다. 1. 운영
고신세계선교 후원교회협의회는 자체 규정에 의하여 운영한다.
2. KPM 운영 참여
고신세계선교 후원교회협의회는 KPM 정관과 시행세칙에 따라서 KPM 운영에 참여 한다.
선후협의 주요사역
1. 선교대회 주도적 봉사
제4회, 제5회, 제6회 고신선교대회는 선후협이 주도적으로 봉사하므로 가능한 대회였다. 선후협 대표회장이 선교대회 준비위원장을 맡아서 섬겼다. 제5차 선교대회는 고신선교 50주년 기념 선교대회로 개최되었는데, 선후협이 약 3억 원을 모금하여 선교대회를 성공적으로 마쳤다.
2. 세계선교센터건축 봉사
고신선교 50주년 기념대회를 하며 선교사들의 숙원 사업인 세계선교센터 건축을 선후협이 청원하여 집행위원회를 거쳐 총회에서 건축 허락을 받아 건축하였다. 건축위원회가 구성되었고, 건축위원장으로 선후협 대표회장 김상수 목사, 정근두 목사가 봉사하였다.
3. 각종 선교포럼 및 선교대회 지원
제1회 태국 선교포럼, 제2회 치앙마이 선교포럼 개최 및 참여, 선교사수련회 재정 후원, 선교사자녀수련회 재정 후원, 독신여성선교사수련회의 전적지원, 권역별 선교대회 재정 후원, 선교사 파송 및 은퇴식 때 격려를 하고, 본부 사역을 위해 스타렉스 차량을 구입 기증하였다.
4. 선후협 선교포럼
매년 봄에 개최하고 있고, 2021년 5월 제11회 선교포럼을 개최하였다. 선교포럼은 선후협의 가장 중요한 행사가 되었다. 선교 전략을 논의하고, 후원교회를 격려하고, 후원교회 목회자들이 선교를 주제로 서로 교제하며 단합하는 장이 되었다.
5. KPM 운영 참여
KPM 시행세칙 제23조 고신세계선교 후원교회협의회(목적) 제4항 2. KPM 운영 참여 “고신세계선교 후원교회협의회는 KPM 정관과 시행세칙에 따라서 KPM 운영에 참여한다.”는 규정에 따라 선후협 대표 1명이 당연직 이사로 참여하고 있다. 그리고 “비전수립”, “KPM포럼 준비” 등 KPM의 요청이 있을 때 대표자를 파송하여 적극 사역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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