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기를 함께 하는 것이 진정한 친구”
고신재난긴급구호단(긴급구호단, 단장 권오헌 목사)은 우크라이나 난민 선교현장 지원을 위한 제2차 긴급구호금 전달식을 8월 31일 대전 고신총회세계선교회(KPM)에서 가졌다.
긴급구호단은 우크라이나 전쟁으로 고통받는 난민들과 선교사들을 돕기 위해 3월 21일 제1차 긴급구호금을 전달한데 이어 이날 추가로 1억5천만원을 지원하게 됐다.
이번 지원금은 정한규 선교사, 이성현 선교사, 김형준 선교사에게 각각 5천만원씩 지급돼 현지에서 난민들을 돕고 선교활동을 하는데 사용될 예정이다.
단장 권오헌 목사는 “위기가 있을 때 진정한 친구가 누군지를 알 수 있다. 우크라이나에 있는 난민들과 선교사들은 큰 위기를 겪고 있다. 지금 이들에겐 진정한 친구가 필요하다. 우크라이나 난민들을 위해 도움을 주신 전국의 고신교회 성도님들이야말로 이들의 진정한 친구이다”고 밝혔다.
KPM훈련원장 신성호 선교사는 “오늘 멀리서 방문해주시고 어렵게 선교하시는 분들을 위해 지원해 주신 긴급구호단에 감사를 드린다. 우리 선교부를 사랑해 주시고 선교사를 위해 기도해 주시는 분들게 감사를 드린다. 모금을 하는 게 어려운데 이렇게 모금에 참여해 주신 많은 분들께 감사의 인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예배는 본부장 송만섭 목사의 인도로 부단장 김재현 장로의 기도, ‘위급한 때의 사랑’이라는 제목으로 단장 권오헌 목사의 설교, 자문위원 김세중 목사의 축도로 드려졌다.
기사출처: http://www.kosinnews.com/news/articleView.html?idxno=25959 (기독교보, 지민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