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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부 [언론] 화보로 보는 OPC | PCA 선교기념관
22/11/03 09:04 | KPM |

OPC | PCA Mission Memorial Hall

 

 

고신총회세계선교회(KPM)은 초기 내한 선교사들의 정신을 기억하고 이어가기를 바라는 마음을 담아 PCA 선교사들이 사용하던 다섯 채의 건물 중 한 채를 보존하여 선교기념관을 세웠다.

바로 10월 27일 개관식을 가진 OPC | PCA 선교기념관이 그것.

이 땅의 개혁주의교회 건설을 위해 생을 바쳐 헌신한 선교사들을 기억하며 그들의 삶의 터전 위에 섬김의 흔적을 고스란히 담았다.

특별히 우리에게 맡겨진 개혁주의 신앙의 세계교회 건설의 사명을 주님 오시는 그날까지 함께 감당하기를 기대하는 마음을 담아….

오직 선교만을 위해서
 
 
 

고신총회세계선교회(KPM)은 미국장로교(PCA)로부터 대전 오정동에 위치한 선교본부 부지를 기증받았다.

1993년 PCA 한국선교부는 한국에서 철수하기로 결정하고 본부 부지를 정리할 계획을 세웠다. PCA가 사용하던 건물과 땅을 한국교회에 기증키로 한 것.

이에 대학교 건물 확대, 신학교 부지 등 여러 교단이 각각 계획서를 제출하였다. 이때 고신총회는 교단 선교부를 위한 계획을 밝혔다.

당시 KPM은 부산 초량동 작은 건물에 셋방살이를 하고 있었다. PCA 한국선교부는 오직 한 가지 조건을 약속받고 고신총회세계선교회에 건물과 땅을 무상으로 기증했다. 그 조건은 ‘오직 선교만을 위해서만 사용해야 한다.’였다. 

 

메이드 인 한부선 선교사
 
 
 

한위렴 선교사의 아들로 평양에서 태어나 프린스톤신학교를 졸업하고 다시 한국에서 사역했다. 박윤선 박사의 신앙동지로 만주의 봉천에서 신사참배 반대하고 고백적 언약운동을 일으키고 강제 추방당했다.

해방 후 사회가 혼란할 때 고려파 출범할 때 신학교 교수 사역과 OPC 구제선교, 고려파 개혁주의 건설에 헌신했다.

 

검정고무신 인 휴 선교사
 
 
 
 
 

인돈 선교사의 아들로 1926년 군산에서 태어나 검정고무신을 신고 남도를 활보한 복음전도자.

지금의 KPM선교센터 PCA 한국선교본부를 세운 그는 청년시절 6.25에 참전하고 한국에서 사역하던 중 세 아들을 먼저 결핵으로 떠나보냈다. 이후 아내와 함께 순천에 결핵진료소를 개설 35년간 사역하던 중 교통사고로 순직했다.

PCA 내한 선교사들은 한국의 무교회 지역에 교회를 세우기 위해 산골 마을들을 두루 다니며 복음을 전했다. 또한 그들은 한국교회와 협력하여 신학교육 및 선교사를 훈련하고 의료 구제봉사에 나섰다. 

 

거저 받았으니 거저 주라!
 
 

2010년 전국의 1726개 고신교회는 힘을 합쳐 PCA로부터 기증받은 1800평의 대지 위에 지금의 KPM선교센터를 완공하였다.

선교센터는 선교본부 행정동과 선교훈련원, 센터교회 그리고 귀국 선교사를 위한 안식관 등으로 구성되어 세계열방 복음화를 위해 달려가고 있다. 그리스도의 사랑을 거져 받았으니 거져 나눠주며…. 

 

 


기사출처: http://www.kosinnews.com/news/articleView.html?idxno=26378 (기독교보, 이용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