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PM본부‧지역부‧협력노회가 세 겹줄로 사명 감당
고신총회세계선교회(KPM, 이사장 안진출 목사) 서남아시아지역선교부(지역장 김광선 선교사)가 1월 9일부터 13일까지 베트남 호치민과 무이네에서 ‘제2차 서남아시아 선교대회’를 개최했다.
‘섬김으로 하나님의 나라를 서남아시아에 임하게 하자!’(빌 2:17)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대회에는 서남아시아 5개 지역 선교사 41명(인도 21명, 네팔 11명, 방글라데시 6명, 스리랑카 2명, 파키스탄 1명)과 MK 21명, 본국에서 참석한 협력 노회(경기북부 5명, 전라 4명, 대구동부 8명), 본부 선교사 등 총 88명이 한자리에 모였다.
5년 만에 개최된 이번 선교대회는 원칙적으로 해당 지역에서 열려야 하지만, 코로나로 인한 여러 환경적 문제들 때문에 베트남에서 진행하게 됐고, 이에 베캄지역부(지역장 오덕 선교사)가 적극적인 도움을 제공했다.
지역장 김광선 선교사는 “서남아시아는 12개 지역 가운데 가장 열악한 곳 중 하나지만 그런데도 출애굽 광야와 같은 선교 현장에 하나님께서 베풀어 주신 은총이 있었음을 고백한다.”면서 “코로나로부터 시작된 서남아시아 사랑의 나눔이 현재 17차에 이르렀고 이를 통해 서남아시아의 많은 영혼이 주님께 돌아오는 역사가 있었다.”고 전했다.
이어 “KPM 서남아시아와 동역 노회가 함께 섬김으로 이 땅에 하나님의 나라가 더욱 임하게 되는 역사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한편, 호치민 푸미흥에 있는 하늘꿈교회(담임목사 김형진)에서 드린, 이날 개회예배는 김광선 지역장의 사회, 한인구 장로(경기북부노회 장로연합회장)의 기도, 송성규 목사(경기북부노회장)의 ‘합력하여 선을 이루시는 하나님’(롬 8:28)이라는 제목의 설교, 김영제 목사(KPM 이사, 경기북부노회 선교부장)의 축도 순으로 진행됐다.
제2차 서남아지역부 선교대회는 9일 개회예배를 시작으로 4박 5일 동안 이어지며, 서남아시아 전체 사역보고와 지역별 사역보고, 동역 노회와의 좌담회, 저녁 집회와 기도회, 본부와의 만남을 비롯해 교제와 나눔, 문화탐방 등으로 각자에게 맡겨진 사명을 재확인함과 아울러 본부‧지역부‧협력 노회가 더욱 긴밀한 관계를 형성해나가게 된다.